24일 전국적인 동맹휴업을 예고했던 대학생들이 청와대를 향해 행진했다. 

110여개 대학생단체로 구성된 <전국대학생시국회의>는 지난22일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동맹흉업과 학내집회를 호소한바 있다. 

이에 24일 숙명여대와 성공회대 등 15개 대학 총학생회는 동맹휴업을 선포하고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하는 청년 총궐기에 참여했다.

이들은 21시30분쯤 청와대에서 불과 200m 떨어진 청운동 주민센터까지 차도를 이용해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박근혜는 즉각완전퇴진하라!> <박근혜·최순실을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