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정권에 대한 지지율이 추락하는 가운데 국정교과서가 이번주 공개된다.

교육부는 27일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을 전자책 형식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사와 함께 집필진 명단도 같이 공개될 예정이다. 

일부 언론에서 <국정교과서 철회>에 대해 보도했으나 교육부는 <철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공개 시점에 맞춰 교육부 장관은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과 관련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준식 교육부 총리는 기자간담회에서 <현장검토본의 반응을 보고 적용방법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라며 <국정화 기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4% 지지율의 박근혜정권이 강력하게 추진하는 국정교과서가 현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