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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3시45분 세월호 선체일부가 1073일만에 수면위로 떠올랐다.
현재 선체내부와 부식된 세월호 상단부분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정도로 작업이 진행된 상태다.
세월호가 떠오르자 미수습자 가족들은 <내 자식을 제발 찾아달라>며 오열해 보는이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