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후보는 서울 보신각앞에서 열린 청년공약발표회에서 '반값등록금 2013년 즉각실시' 공약을 발표하며 "새누리당의 박근혜후보가 등록금부담을 50% 감면하겠다면서 장학금 운운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진정 원하는 것은 등록금고지서에 반값이 찍혀 나오는 것이다. 사립재단이 책임을 다하고 부풀려진 등록금을 가라앉혀서 2013년부터 반값등록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시간단축 △공공부문 국가공무원을 늘리는 청년의무고용할당제도입 △중소기업지원을 확대해 질 높은 청년일자리확대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청년희망센터 설립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노조약자들의 노조설립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 이후보는 청년을 위한 주거대책공약을 통해 △2인가구용 임대주택 확대 △대학기숙사확충 △35세미만 1인가구에 대한 전세자금 무이자융자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이후보는 2020년까지 사병들의 임금을 최저임금수준으로 단계적 인상하고 군복무기간 12개월로 단축하는 군대개혁안을 제시했다.
윤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