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에 대학에 들어가는 13학번 신입생도 내년 1월11일까지 국가장학금을 신청하면, 2월에 받는 등록금고지서에 ‘선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신입생의 경우는 대학에 입학한 뒤 2학기부터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제도가 바뀌면서 내년 1월11일까지 ‘2013학년도 1학기국가장학금’ 신청하면 신입생도 재학생과 동등하게 1학기부터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황판식대학장학과장은 “신입생 가운데서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배려해 올해부터 국가장학금을 입학전에 신청하면 선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대한민국국적의 대학재학생으로 소득7분위이하(연환산소득 5710만원이하)여야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또 직전학기(2012년도 2학기)성적이 100점 만점에 80점(12학점이상 이수)이상이어야 하고 장애인의 경우 70점이상, 신입생의 경우 성적요건 없이 신청가능하다.
재입학생은 대학성적이 있는 경우 재학생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윤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