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대출이용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성결대는 4명중 1명꼴(26.3%)로 학자금대출을 받고 있었고, 이어 백석대(23.7%), 한서대(22.8%), 나사렛대(22.6%) 순이었다.
한편 소득분위8분위(5371만원초과)이상의 학생비율이 절반이상으로 파악된 대학들의 경우는 비싼 등록금에도 불구하고 학자금대출비율이 평균(14.1%)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대중에서 등록금이 가장 비싼 서울대의 학자금대출자 비율이 2.8%로 108개 조사대학중 가장 낮았고, 사립대 가운데서도 이화여대(8.9%), 성균관대(9.6%), 서강대(10.0%), 고려대(10.8%), 연세대(11.0%) 등은 평균(14.1%)보다 학자금대출비율이 낮았다.
또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및 취업후상환(든든) 학자금대출 이외에도 고금리대출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소득이 월199만원이하인 가정에서 고금리대출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10.7%로 가장 높았고, 200~299만원 6.5%, 300~399만원 3.8%를 나타냈다. 이들중 43.6%는 본인 스스로가 등록금을 부담했다.
윤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