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지하철1호선 인천행 전동차안에서 주남(남코리아)미군이 20대여성을 성추행해 경찰이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21시16분경 승객이 몇명없는 전동차안에서 미군 6명이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춤을 추며 소란을 피우자 전모씨(20)가 "공공장소에서 조용히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미군들은 전씨를 카메라로 촬영하고 신체부위를 더듬은 후 욕설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군들이 망월사역에서 내리려하자 전씨와 전동차에 타고 있던 40대남성 이씨가 미군들을 붙잡았다.
전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미군 3명을 붙잡아 미군헌병대에 넘겼고, 3명은 현장에서 달아났다.
임진영기자
*기사제휴: 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