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자취방가격부담을 덜어주는 '착한 자취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지난1일부터 7일까지 캠퍼스인근지역 자취방건물주 70여명을 직접만나 협상을 벌였다. 그 결과 건물 내 특정호수에 대한 가격을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까지 인하하는 데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속적으로 매해 상승하는 자취방 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여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지난 8일부터 입주신청을 받았고 30여명이 신청했다. 향후 학생처를 통해 신청학생의 생활정도를 파악해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MBC뉴스에 따르면 총학생회장 김재훈 학생(의학공학부 08학번)은 “방의 전방적인 수요를 늘릴 예정이고 수요에 따른 비용도 전폭적으로 내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