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훈전청와대교육문화수석(67·중앙대총장)의 비리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박전수석이 중앙대에 여러 가지 특혜를 주는 대가로 두산그룹으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이어 검찰은 박전수석의 부인이 연간 수천만원대의 두산타워상가인차권을 받았고 현금성 뇌물도 함께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용성전중앙대이사장이 이러한 내용을 상당부분 보고받아 알고 있었다>라는 진술도 확보했다.

 

한편 검찰은 박범훈전수석을 다음주중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성우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