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중운위(이화여자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는 오늘 오전9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정문앞에서 ˂신산업융합대학 신설 및 구조조정 규탄˃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대중운위에 따르면 25일 대학평의원회서 이화여대는 2016년돋부터 신산업융합대학을 신서래 기존 의류학과, 국제사무학과, 체육과학부, 식품영양학과, 보건관리학과가 소속 이전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이들은 ˂사전에 공식적인 학생들의 의견수렴절차는 하나도 없었고 회의시작 16시간 전에 학칙개정안을 제시하며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것은 명백한 재학생들에 대한 기만>이라고 말햇다.


이어 <목적, 취지와 심지어 이름마저도 정체성이 불분명한 <신산업융합대학>은 몇 달 만에 신설이 결정됐을 뿐아니라 신산업융합대학으로 이전하게 되는 과의 학생들에게 공식적인 의견수렴절차없이 일방적이고 졸속적으로 구조조정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총학생회 우지수비상대책위원장은 <학생대표로서 의견을 수렴하고 참석할 시간을 줘야하지 않겠냐는 문제제기를 하자 교수평의원은 <대의제와 직접민주주의를 혼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또 <3월에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수렴해 평의원회를 다시 개회할 것을 제안했으나 평의원회의장은 <그럴 필요 없을 것 같다>며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운위는 <학과신설및이전등 구조조정에 학생의견 반영>, <구조조정안 논의과정 전부 공개>, <모든 학교구성원들과 구조조정에 대해 재논의 재개>를 요구했다.


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