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11시 숭실대에서 등록금사기횡령의혹이 제기된 청소용역업체와 학교와의 유착관계에 대한 규탄기자회견이 있었다.


숭실대24대˂이랑˃총여학생회와 미환개발사태를위한숭실인모임˂파랑새서포터즈˃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학교는 노동인권탄압으로 논란이 된 청소용역업체 미환개발과 18년동안의 수의계약도 모자라 2년연장계약을 진행 중이다. 미환개발은 노동인권탄압은 물론, 학교노동자분들의 임금미지급에 횡령문제까지 안고 있는 용역업체다.>라면서 <행정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학교측은 경영상의 비밀이라며 발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동인권탄압이 불거지는 동안 학생등록금으로 계약한 청소용역업체와 학교의 비상식적인 유착관계에 대한 의혹을 풀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 학우여러분도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파랑새서포터즈는 작년 10월 이 문제와 관련해 1420명의 학우들 서명을 총학생회에 전달했고 대학최고자문기구인 대학평의원회에 청소용역업체 공개입찰과 예산관련 자료공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학교는 대학평의원회가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요청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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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파랑새서포터즈

김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