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을 순회하며 남북통일의 염원을 바라는 ˂통일콘서트˃ 대상들을 ˂국가보안법˃위반혐의를 적용해 황선은 구속영장을 받았다. 또 신은미는 향후 5년간 입국불가로 강제출국됐.

박근혜대통령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분단70년째를 맞이하여 <통일의 길을 열겠다>라고 강조했지만 통일을 간절히 바라는 동포들을 <종북>으로 낙인찍었다.

10일 신은미는 <몸은 강제퇴거 되지만 마음만은 모국에서 강제 퇴거시킬수 없다. <폭탄 테러>로 목숨까지 위협받았지만 <2의 신은미>같은 피해자가 없도록 남북 통일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며 마녀사냥식 종북몰이를하는 한국정부의 부당한 처사를 비판했다.

 LA국제공항에 도착한 신은미는 입국장 앞에 대기하던 보수단체회원 20여명들로부터 욕설을 받았고 진보단체와 몸싸움이 일어났다. 신은미는 왜곡된 보도로 너무나 많은 상처를 입었고 진실이 왜곡된 언론 보도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진실보도 왜곡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