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대통령의 구속이후 첫 촛불집회가 1일 서울광화문에서 진행됐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산하 적폐청산특별위원회 등은 ˂사드(TH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저지 및 세월호진상규명적폐청산의 날˃ 집회를 열었다.

 

본대회가 시작되기전 사전집회로 대학생들의 공동행동이 진행됐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은 독립문공원에서 <·공립대 연합체 방안 폐기>·<학생자치권보장>·<민주적인 총장직선제 실시> 등을 촉구했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집회를 통해 <대학생투표율 100%운동을 벌이겠다.><대학생들의 목소리가 대선에서 무시할 수 없는 변수로 작용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대학생시국회의도 세종대왕상 앞에서 <박근혜정권엎어! 적폐컷! 어퍼컷!> 전국집중공동행동집회를 열고 적폐청산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공범자구속 세월호참사진상규명·책임자처벌 사드배치를 비롯한 평화위협정책폐기 양질의 청년일자리창출 반값등록금실현 대학구조조정중단 등을 요구했다.

 

오후6시 본대회가 시작되자 적폐청산특위는 <박전대통령이 구속됐지만 박근혜정권의 적폐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면서 <인적청산 1순위인 황교안권한대행은 국민들의 반대에도불구하고 사드배치를 불법적으로 강행하고있으며 세월호의 인양과 유족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집회참가자들은 세월호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풍선을 흔들면서 <황교안구속! 내각총사퇴!>·<사드가고 평화오라>·<불법사드배치 즉각중단하라!>·<세월호참사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라!>등의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시민열린마당 방향으로 행진을 진행했다.

 

한편 환수복지당은 이날 촛불집회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선전물을 제작했다.

 

시민들은 환수복지당의 23<황교안구속! 내각총사퇴!><사드가고 평화오라>·<진상규명!> 스티커·포스터에 큰 관심을 보였다.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