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환수복지당창준위(창당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삼봉로별밤>에서는 당원들이 자신이 진보적 활동에 뛰어들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당원은 <밀양송전탑투쟁에 연대한 적이 있다. 촛불집회 때 언덕을 올라가다가 뒤를 돌아보니 사람들로 가득했다. 수많은 인파가 함께하는 것을 보고 <세상이 바뀔 수 있구나>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양고은대변인은 <대학교 1학년 진보적 활동은 옳고 좋은 길이지만 내 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두여중생미군장갑차압사사건이 있은 후 촛불집회에 참여하면서 <그 길에 내가 있었더라면 나도 죽었겠구나.>라고 깨닫게 되면서 진보적 활동은 옳고 좋은 길을 넘어 <나의 길>이 됐다.>며 본인이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떠올렸다.


양대변인은 <장갑차압사사건뿐만 아니라 쌍용차투쟁 당시 내가 그 공장에 있었더라면, 세월호에 내가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며 <이들의 죽음은 우연처럼 보이지만 결코 우연이 아니라 사회구조적 필연이다. 그렇기 때문에 환수복지당은 그 구조를 깨고 민을 위한 복지를 실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환수복지당창준위는 광화문 삼봉로에서 매일 <삼봉로별밤>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수복지당페이스북(www.facebook.com/peoplesdemocra)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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