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청년들이 청년학생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413총선에서 청년학생유권자들의 적극적 투표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14개 대학생·청년단체연합이자 2000여명의 청년학생들로 구성된 ˂3.26 2030유권자 행동 추진위원회 (이하 3.26추진위)˃는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청년학생들이 총선에서 적극적으로 투표를 해야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3.26추진위는 <청년들이 직접 나서서 잘못된 청년정책을 폐기하고 필요한 정책들을 현실로 만들 때>라며 <청년문제의 해결방법은 역대 최고의 20~30대 투표율>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대 김보미총학생회장은 <(3.26추진위 구성은)청년들이 이제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의미>라며 <왜 청년들이 거리로 나왔는지, 왜 처절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지 들어달라>고 말했다.

한국청년연대 윤희숙대표는 <정치권에서는 청년들의 표가 힘이 없다고 여겨 청년들의 요구를 무시해왔다>면서 <우리를 지킬 힘, 정치를 바꿀 힘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언명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역사왜곡>, <흙수저>, <청년실업>, <최저시급 6030원>등 청년문제들로 구성돼있는 바둑알을 <2030 공동행동>이라는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 단체는 <반값등록금 실현>, <최저임금 1만원 보장>, <한일합의 무효선언>, <청년실업수당 확대>, <공공임대주택 청년배당확대>, <대학구조조정 폐기> 등의 6개 해결안을 여러활동으로 국회에 요구할것이라 밝혔다.

또 5차민중총궐기가 있는 26일 오후 3시 대학로에서 국회의사당까지 행진하고 국회를 점령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은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