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와 서울대 등 전국 11개 대학총학생회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을 망치는 프라임사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교육부장관 면담을 요청했다.


이들은 교육부의 프라임사업 평가지표에서 구조조정이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어 대학의 졸속 구조조정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하고 프라임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면 기초학문과 예체능 학문을 말살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화여대에서 프라임사업 전면 재검토 요구를 담은 서명에 5천명이 넘는 학생이 참여하는 등 대학학생들의 프라임사업 중단요구가 거세다고 주장했다. 


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