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가 21일 영상 ˂남창우와 함께 부르는 감옥밖 노래˃를 게재했다.

 

이 영상은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앞에서 열린 남창우석방촉구문화제 ˂남창우와함께부르는감옥밖노래˃ 끝부분에 상영됐다.


이어 영상에는 남창우학생운동가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노동자·농민·민중 등의 투쟁에 연대하며 보여준 의롭고 견결한 실천활동들이 담겨있어 그의 진면목이 잘 드러나 있다.

 

또 영상 마지막부분 남창우학생운동가가 전향장기수 안학섭선생과 민통선평화교회 이적목사와 함께 노래하는 장면은 이전부터 그를 알고 활동을 지켜봤던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며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공주대노래패 <타는목마름으로>소속이자 코리아연대회원인 남창우학생운동가는 지난 6일 오전 1030분경 충남 공주대후문인근에서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경기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국보법위반 근거로 그가 비정규직차별철폐집회와 반값등록금촛불문화제 참석과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을 읽고 사상학습을 전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남창우학생운동가는 9일간의 묵비단식투쟁을 전개했으며 <여기에 들어와 있으니 정권의 말로가 보인다>며 박근혜정권을 비판한바 있다.

 

<남창우와 함께 부르는 감옥밖 노래> 영상

성우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