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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생회 선거투표가 시작됐다. 이번 서울대선거는 전자투표도입으로 그동안 우스개소리로 ‘경쟁후보자가 문제가 아니라 무산이 더 강한 경쟁자’라고할만큼 문제가 됐던 낮은 투표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서울대중선관위(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서울대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투표를 진행한다.

 

서울대총학생회선거는 현재 ‘내일은 있다(정주회/조승규)’ ‘100℃(임수정/김수현)’ 두 선본이 경선을 벌이고 있다.

 

전자투표는 서울대학생들의 커뮤니티인 ‘마이스누’계정과 연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투표소요시간은 2분정도이며, 학생들은 PC와 스마트폰을 사용해 투표가능하다.

 

서울대중선관위는 처음으로 도입하는 전자투표를 검증하기 위해 9~10일 ‘내가 교환학생으로 가고싶은 대학’이라는 주제로 예비투표를 진행하기도했다.

 

더불어 총학생회선거와 함께 총운위가 의결한 시흥캠퍼스 관련 ‘3대요구’실현을 위한 총력투쟁 돌입여부를 묻는 총투표도 함께 실시된다.

 

한편 서울대선거는 2011년 투표율48%로 무산됐으며, 2012년에는 투표율27%로 역대최저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유하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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