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제주도에서 바다에 빠진 여성을 대학생 3명이 구조해 화제가 되고있다.
 
2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30분쯤 제주탑동방파제 앞바다에 지인과 대화를 하던 중 갑자기 중심을 잃고 빠진 고모(43)씨를 인근에서 농구를 하던 대학생 김민철(20)씨 등 3명이 발견하고 구조를 시도했다.
 
김씨는 상의를 벗은 채 바다에 뛰어들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함께 고씨를 구조했고 김씨의 친구인 현준혁(20)시 등 2명은 구조된 고씨를 뭍으로 끌어올렸다.

김씨는 “주변에서 큰 소리가 나 달려가 보니 사람 20여명이 모여있었고,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이야길 듣고 바다에 뛰어들었다.”며 “뛰어들고보니 발이 바닥에 안 닿을 정도로 수심이 꽤 깊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경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이라 자칫 인명사고가 날 뻔 했지만, 김씨 일행 덕분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의 용기있는 행동 덕분에 고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이 무사히 귀가했고, 해경은 고씨를 구한 김씨 등 대학생 3명에게 공을 높이 사 24일 감사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유하나기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 '군복무기간 학자금대출이자 면제법안', 국회상임위원회 통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25
473 대전시의 '대학 및 청년 500프로젝트'에 지원자 몰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25
472 국내 대형 대학병원 6곳 리베이트받은 정황 포착 … 검찰 수사 착수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24
» 제주서 바다에 빠진 여성, 용기있는 대학생 3명이 구조해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24
470 서남대 의대생 행정처분 정지… 학교 부실운영에 애꿎은 학생들만 마음 졸여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24
469 [인터뷰] ‘열사가 바라던 세상, 우리가 주인되어 꽃피우자’, 명지대학교 강경대열사22주기추모위원회를 만나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23
468 파리에서 '코리아의 평화' 제2회 코리아국제컨퍼런스 열려 21세기대학뉴스 2013-04-23
467 [인터뷰] 한양대총여‘밀담’, “부끄러운 이야기들을 이제는 밖으로 꺼내 함께 이야기해요!”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22
466 공주대, 교명변경으로 시끌... 학생들 졸속처리에 크게 반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22
465 저소득층 국가장학금성적기준 폐지, 2학기 내로 시행될까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22
464 20일, '2013베트남한국유학박람회'열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21
463 덕성여대약학대학과 세브란스병원 실무실습교육협약 체결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21
462 이홍하에게 금품 받은 교과부직원에게 '실형선고'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21
461 고려대에서 4·18구국대장정 진행 … 매년 하는 행사지만 지금 시대의 의미를 되찾아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9
460 '조폭들의 대학 총학생회 장악', 또 다시 적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9
459 서울대 총학생회재선거 개표요건 투표율 50% 간신히 넘겨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9
458 건국대 조용민교수, '20세기7대수학난제' 풀어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9
457 신규대졸자 100명중 43명은 경제활동 참여하지 않는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9
456 '알바활빈당' 전격 활동개시! '경총이 나서서 최저 임금 1만원을 약속해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8
455 대학교수 57.7% '대학은 죽었다'는 명제에 스스로도 인정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8
454 청주대 총학생회의 '착한 출범식'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8
453 부산대, 성희롱가해자 실명 사과문게재 논란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7
452 [고려대] 53주년 4.18 구국대장정, 지금 시작됩니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7
451 '진보강연' 또 불허 … 이번에도 사유는 “정치색이 짙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7
450 전국대학가에서 아르바이트 제일 많이 채용하는 곳은?… 서울특별시의 '건국대'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7
449 싸이 신곡 '젠틀맨' 돌풍 ... 박근혜 비판?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6
448 대학생의 절반이상 '대학 다닐 때 비판적 사고능력 제대로 못길러'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6
447 우고 차베스의 계승자, 니콜라스 마두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6
446 차베스 서거이후, 베네수엘라혁명의 과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5
445 한대련, 박근혜대통령에게 '반값등록금공약이행하라' 촉구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5
444 대학생으로 위장한 BBC기자의 '북 잠입취재' 물의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5
443 '캠퍼스텐'과 총학생회가 함께하는 '캠퍼스어택'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5
442 전주비전대 전북지체장애인협회와 MOU체결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5
441 서울대총학생회재선거, 개표기준인 50%넘지못해 15일부터 나흘간 연장투표 진행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4
440 미국의과대학등록금부담, 졸업자들 분야선택에 영향을 끼쳐 사회문제 야기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4
439 미국대졸자 취업률심각, '학위 필요없는 직종에 종사하는 학위소지자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4
438 BBQ 치킨대학 1만명의 수료생 배출…“외식산업 발전시키는 기업되겠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4
437 하동군의 특별한 '대학생 군민사랑' … 올해도 지역고교 출신 학생들에게 대학입학금 지원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4
436 작가·교수들, 즉각적인 대북특사파견 촉구 ... '평화는 보수와 진보를 떠난 상식'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3
435 김병철고려대총장 “사립대에 등록금책정 재량권 줘야한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3
434 방통대 재정운영상태 불투명 … 부담은 학생들의 '기성회비'로 메워져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3
433 광화문광장, '1만대학생 평화선언'이 울려퍼지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2
432 사법부, 사립대에 솜방망이처벌? … 교비 65억원으로 미술품 산 총장 '집행유예'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2
431 감사원 발표, 'MB의 입학사정관제' 부실 잔뜩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1
430 THE가 실시한 '첫번째 아시아대학평가'… 국내 대학 14곳 선정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1
429 네이버TV캐스트, 대학생을 대상으로 '립덥공모전' 개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1
428 세종대 등록금 0.29% '추가인하'결정, 올해 총 2.79% 인하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1
427 자녀 한 명 키워 대학까지 졸업시키는데 드는 양육비가 무려 '3억1000여만원'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0
426 국립대 고위공직자 10명 중 7명 재산, 1년사이 크게 늘어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10
425 서울대 55대총학생회 재선거, 이번에는 성사될까? file 21세기대학뉴스 201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