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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0학점강의'가 돌아왔다.

 

고려대에서 문과대‧사범대학생회가 함께하는 0학점강의 다시 시작된다.

 

0학점강의는 2012년 문과대학생회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학교에서는 이야기하지 않는 노동이나 페미니즘 등 사회문제, 인문학적 문제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대안적인 교육을 해보자’라는 의미에서 이를 시작했다.

 

주최측은 0학점강의에 대해 ‘일반강의들과 다르게 출첵(출석체크), 학점부담, 경쟁이 없다’며 ‘오직 선생님과의 소통과 대안적 지식에 대한 열띤 토론만 존재만 있을 뿐’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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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2학기에는 ‘핵과 방사능에서 살아남기’ ‘보이지 않았던 여성의 권리’ ‘구조조정과 함께 사라지다?’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2013년도에 무차별하게 진행돼 수면위로 떠올랐던 ‘대학구조조정’에 대해 다룬 ‘구조조정과 함께 사라지다?’에서는 구조조정의 배경과 흐름을 대해 알게 되는 것과 더불어 대학별사례토론도 진행돼 많은 학생들이 대학구조조정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의 강의들은 고려대 서관로비, 교양관1층, 교육관4층과 웹페이지(https://docs.google.com/forms/d/1m-hNrExQXpUnWHT7x0tLXNr08W3MUlvBxCa-OGb5AVo/viewform)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유하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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