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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부 2학년 학생 20명이 대학에서 근무하는 환경관리직원 10명에게 얼굴과 손·팔, 피부관리 선물을 해 화제다.
학생들은 7일 오전11시부터 2시간동안 학과 피부관리실습실에서 손팔관리, 얼굴관리 각각 10명씩 조를 나눠 클렌징, 피부타입검사, 각질제거, 딥클렌징, 영양맛사지, 팩 등 단계별 손질을 했다.
피부관리 이후에 콜라겐팩, 비비크림 등 선물도 증정했다. 이 행사엔 학생들 뿐 아니라 이 학과의 최경임, 임진숙교수 등도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뷰티코디네이션학부 2학년 최지연(20)학생은 “어버이날을 맞아 대학에서 늘 고생하시는 분들게 작게나마 선물을 해드리고 싶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부모님께 해드리는 마음으로 그 분들이 10년 이상 젊어지시도록 피부관리를 열심히 해 드렸다”고 말했다.
이 대학직원 김해숙(53)씨는 “항상 자식같은 학생들과 생활해서 즐거운데 이번에 큰 선물까지 받았다”며 “평생 잊지 못할 어버이날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은 재학생 학부모50명을 대상으로 1인당40만원상당의 종합검진선물을 준비했다.
병원사업지원팀은 21개 전 학과에서 신청을 받아 성적과 품행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 50명을 선발, 이들의 학부모에게 5월8일부터 단계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하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