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와 단국대가 각각 등록금을 소폭인하한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2013학년도 학부등록금을 0.2%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인문사회계열은 0.26%, 이학체육 계열 0.22%, 공학예능 0.17%, 약학 0.14% 씩 각각 등록금을 내려 평균 0.2%인하됐다.

 

경영전문대학원(MBA)와 영상대학원 등 전문대학원과 특수대학원은 지난해와 같은 금액으로 동결됐고, 일반대학원만 3.1% 인상됐다.

 

동국대는 지난 20092010년 2년간 등록금 동결했고, 2011년 2.8%인상한 후 지난해에는 2.2%인하한 바 있다.

 

단국대도 25일 지난해 등록금을 3.5% 인하한 데 이어 올해도 0.3% 인하한다고 밝혔다.

 

단국대에 따르면 24일오후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제5~6차 등심위(등록금심의위원회)위원들은 등록금 0.3%인하안과 더불어 장학금 2%추가확충과 법인전입금을 2억원 늘리는데 합의했다.

 

이번 등심위 결정에는 대학발전협의회 예산을 약2억8000만원 확충하는 안도 포함돼 있다.

 

윤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