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가 0.3%의 등록금을 인하하고 14억의 장학금 추가확보를 통해 실질적으로 2.5%의 등록금부담을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로써 부산대는 2013년도 등록금을 전국최초로 인하한 대학이 됐다.

 

부산대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계속 등록금을 동결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5%의 등록금을 인하한 바 있다.

 

올해 등록금책정안은 교무회의와 기성회이사회를 거쳐 최종확정된다.

 

부산대는 대학재정이 매우 어렵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정부의 반값등록금정책에 부응하고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민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