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학기 학자금대출금리가 지난해 3.9%보다 1% 낮은 2.9%로 결정됐다.

 

더불어 2013년에는 든든학자금 생활비 대출한도도 기존의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증액하고 연체이자율을 인하하는 등의 제도개선도 함께 진행됐다.

 

6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 학자금대출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학자금 대출금리를 2.9%로 낮추기로 했다”며 “최근 4개년의 평균소비자물가상승률 3.0%를 고려하면 실질금리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일반상환학자금에서는 학부생이 연간 200만원까지 생활비를 대출받는 제도가 신설됐고 일반상환학자금대출의 연체이자율도 하향 조정되어 121일부터 연체 3개월 이하 시 15%에서 10%, 3개월 초과 시 17%에서 12%로 낮아진다.

 

학자금대출신청은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19일부터 325일까지 한국장학재단 웹사이트(www.kosaf.go.kr)에서 할 수 있고 생활비대출은 5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윤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