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총학생회들이 모여 정부의 등록금인상방침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9일오전 경상대·부산교대·부산대·창원대·한국해양대 총학생회는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등록금인상방침철회와 지방국립대에 대한 재정지원확대를 요구했다.


이들은 "박당선인을 비롯한 여야 유력대선후보의 반값등록금약속과는 달리 정부는 올해 등록금인상률을 4.7%로 제한해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등록금인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정부의 이중적 태도를 비판했다.


"국가지원장학금때문에 국립대에 대한 재정지원이 줄면 서울과 지방 대학사이의 편차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지방국립대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이민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