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하공전(인하공업전문대학)이 전문대 최초로 등록금인하계획을 발표하며 등록금 3%를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등심위(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등록금인하를 합의했던 인하공전은 16일 운영위(학교운영위원회의)를 열어 3%인하를 결정했다.

 

인하공전은 2009년이후부터 4년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해오다가 올해는 등록금을 인하했다.

 

등록금인하로 인한 수입감소는 외국인유학생유치, 정부 재정지원사업, 대학발전기금수입을 확대해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천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대부분의 대학교들은 '등록금동결'로 가닥을 잡고 있으며 인천대의 경우 인하공전과 마찬가지로 등록금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