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총학선거 6파전, 선거운동 '뜨거워'
2012.11.22 19:41
2013년 충북대총학생회선거에서 총6개의 선본(선거운동본부)이 등록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2013년 충북대총학생회선거 후보자들 (사진=충북대 제44대 자이언트총학생회)
기호1번 '진짜'(박재현·토목공학/김윤태·정보통신공학)선본은 △중운위(중앙운영위원회) 회의록공개 △토론대회개최 △모의면접대회개최 △자전거대여서비스운영 △유학생장학금 수혜기준 완화 △돌+I 올림픽대최를 주요 정책으로 내세웠으며, 기호 2번 'The Change'(구본협·철학/권순태·수학교육)는 △재이수상한제개선 △수강신청 장바구니도입 및 인기강의 개설수 확대 △기숙사점호폐지 및 열악한 강의실 개선 △스펙up프로젝트 △학생식당의 개선할 것을 공약했다.
기호3번 '좋아요b'(우찬용·국제경영/최가람·화학공학)는 △학교정문개보수 △좋아요슈퍼패스(기숙사자유외박권 학기당 4회이내) △구학생회관식당 개편 △중앙도서관 시내버스정류장신설 △동아리활동의 장 마련 △예비군왕복버스 △전투복대여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기호4번 'Cupid'(주광언·생물학/김유은·원예학)는 △전공절대평가제부활 △재수강패널티 및 상한선제한 완화 △수강신청개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마련 △충대전(충남대vs충북대)개최 및 매월 cupid day진행을 내세웠다.
기호5번 '페이스메이커'(박해규·전자공학/이찬용·원예학)는 △국토대장정 △안전한 학교만들기 △교내외 장학금알림이 △기숙사외박 △공개방송유치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공약를 이행할 것을 약속했고, 기호6번 '응답하라3057'(진재권·소비자학/최홍원·중어중문)은 △학생회비사용내용공개 △선거공약100%달성 △응답하는 총학생회 △A학점 비율상향조절 △기숙사자유외박제도 도입 △중앙도서관 브라우징룸 24시간개방 △스터디룸 저녁12시까지 연장개방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충북대내에서는 선본간 비슷한 정책이 많고 선본수가 많다보니 선거소음으로 인한 학내불만도 적지 않은 편이지만, 많은 대학들이 단선 혹은 선거파행으로 대학의 선거분위기가 싸늘한데 비해 충북대는 선거운동도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충북대는 28일 하루동안 투표가 진행된다.
이민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