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2년연속 투표율미달로 11월 총학선거 무산
2012.11.26 17:10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투표율이 50%가 넘지 못해 상지대 총학생회선거가 무산됐다.
29대 총학생회후보로 구재단복귀에 반대입장을 가진 ‘스탠바이’(이상윤·국어국문학07/이성호·한방의료공학08)선본이 출마했으나 전체 유권자 7380명중 3304명이 투표해 투표율 44.7%를 기록하면서 투표율미달로 선거가 무산됐다.
상지대중선관위(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투표를 실시하고, 23일 연장투표를 진행했으나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하면서 총학생회선거시행세칙의 ‘당선이 없거나 과반수이상의 투표가 이루어지지 아니할 때 재선거를 실시한다’는 조항에 따라 본선거를 무효로 처리하고 내년 3월에 재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1년 11월 28대 총학생회선거에서도 투표율이 35.2%를 기록해 선거가 무산된 바 있다.
민형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