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오늘’선본 후보자격박탈, 27일 단독선거진행
2012.11.26 23:29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1일 선거운동과정에서 기호1번 ‘오늘’ 선본(김영직·일반사회교육08/손윤지·응용화학10)이 경고 2회 누적으로 후보자격을 박탈당해 기호 2번 ‘힐링’ 선본(정홍래·경영06/김민지·철학09)의 단독선거로 치러진다.
지난 19일 ‘오늘’ 선본은 배포한 인쇄물의 내용과 강의실 및 유세 발언내용이 선거시행세칙 18조3항과 19조2항을 위반하여 1차 경고를 받아 24시간 선거운동금지조치가 취해진 상태에서 다음날인 20일오후 1시경에 총학생회 정책토론회가 열린 복지관앞에서 정후보가 선거운동금지기간을 지키지 않고 발언을 해 2차경고를 받으면서 경북대 중선관위로부터 후보자격을 박탈당했다.
이에 '오늘'선본측은 선관위가 캠퍼스 이전에 대한 문제제기를 허위사실로 규정하고 과도한 징계조치를 적용해 억울하게 후보자격을 박탈당했다며 후보자격 박탈철회와 선관위 재구성,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다.
경북대총학생회선거는 27일 대구캠퍼스와 상주캠퍼스의 통합선거로 이루어지며 오전8시부터 오후7시까지 각 단과대학건물 1층 로비, 중앙도서관 신관에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