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캠, '고대공감대' 2년연속 당선
2012.12.07 04:42
6일 끝난 고려대안암캠퍼스 46대 총학생회선거에서 '고대공감대’ 선본(황순영∙정치외교10, 배정호∙생명공학07)이 41.7%의 지지로 당선됐다.
오프라인투표에서는 '고대공감대' 선본이 1315표를, 'The REAL' 선본(조명아∙철학09/김성균∙역사교육09)이 1202표를, '실천가능’ 선본(김형남∙정치외교09/송호근∙경영08)이 873표를 얻었고, 모바일투표에서는 '고대공감대’ 'The REAL' '실천가능’이 각각 2929표, 1331표, 898표를 얻었다.
도표=KDBS 민족의 소리 고려대학교방송국
고대공감대는 "학우 중심의 총학생회, 고대생을 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히며 △19만원기숙사신축 △학생증기능추가 △교외장학금정보수집 △과외중개수수료인하정책 △전학대회대의원장학금 △공간대책협의체마련 등을 주요정책으로 내세웠다.
이로써 '비운동권'을 표방하고 고대 학생사회에 등장한 '고대공감대’는 40대, 41대, 45대에 이어 내년에 4번째로 총학생회를 운영하게 됐다.
한편 이번 총학생회선거에서는 휴대폰으로 발송된 인증코드를 통한 모바일투표가 진행됐으며, 투표용지에 ‘지지선본 없음’란이 신설됐고, 선거성사투표율 50% 제한규정이 폐지됐고 졸업예정자가 유권자수에 포함됐다. 유권자 1만8744명중 8260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44.07%를 나타냈다.
민형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