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총학생회 청춘Story당선 ... '공간문제해결' 역점
2012.11.15 19:08
2013년 한해동안 서울시립대를 이끌어갈 총학생회가 결정됐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2013년 총학생회선거에 청춘Story(고우석:도시공학07/이경주통계08)선본과 학우시대(박선민:컴퓨터과학10/김미희:컴퓨터과학11)선본이 출마했으며 청춘Story가 61.69%(2672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청춘Story는 △공간조정분과위원회 학생대표 참여 △부전공제도 부활 △‘Out Office’시행 △재능기부 통한 사회공헌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학우시대의 공약은 △공간조정분과위원회 학생대표 참여 △반값등록금 유지 △취업 위한 자기계발지원 등이었다.
서울시립대신문과의 간담회에서 청춘Story의 고우석후보는 "올해 무한동력 총학생회기획국장을 맡으면서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또 다양한 학생들을 만났다. 학교에 대한 불만 사항이나 건의 사항들을 들으면서 공통된 사항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공간’과 관련한 문제였다. 조별모임이나 스터디를 요구하는 수업은 늘어나고 있지만, 세미나실이나 스터디룸은 늘어나지 않고 있다. 고민 끝에 학생들이 원하는 공간을 만들어보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의 경우 투표방식으로 모바일과 서면 방식을 병행했고, 총유권자 8326명중 4331명이 투표해 52.02%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민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