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기호2번, '선관위가 편파적으로 후보자격 박탈’
2012.11.15 22:42
조선대가 총학생회선거에서 기호2번 '진짜’ 선본이 부당하게 후보자격을 박탈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2013학년도 조선대 총학생회선거에 입후보한 기호2번 '진짜' 선거운동본부(이준서/최환준)는 14일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관리위원회가 편파적으로 2번 후보의 자격을 박탈했다"며 "재선거가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했다.
기호2번 선본에 따르면 "조선대의 현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구성부터 문제가 많았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의원장은 확대운영위원회라고 하는 총학생회, 단과대학 학생회, 과학생회 회장단 회의에서 선출되어야 하지만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작과 동시에 명찰미착용과 사전선거운동으로 경고 2회를 받았다. 하지만 같은 사안으로 제기된 기호 1번 '조명' 선거운동본부는 명찰미착용은 경고 기각, 사전선거운동은 시정명령조치가 내려졌다"며 편파적으로 이번 선거가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호2번 선본이 투표 하루전인 12일 경고3회누적으로 후보자격을 박탈당하면서 조선대 총학생회선거는 13일부터 기호1번 단독 찬반투표로 진행중에 있다.
윤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