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45대 총학생회 ‘Action Plus’ 당선 ... "반값등록금 실현하겠다"
2012.11.16 22:19
전남대 제45대 총학생회에 ‘Action Plus’ 선본의 김민규(농업경제05)∙양군재(경영07)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3일부터 2일간의 연장속에 치러진 2013학년도(제45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Action Plus’선본은 53.3%의 투표율에 77.3%(6499명)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전남대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은 50%이상의 투표율과 50%이상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대표로 선출되도록 규정하고 있어 올해 학생회장선거는 투표율 50%를 넘기지 못해 지난 이틀간(14, 15일) 연장투표를 실시했다.
당선된 ‘Action Plus’선본은 주요공약으로 ‘반값등록금’, ‘총장직선제폐지 철회’, ‘청년일자리보장’, ‘역사기행’ 등을 내걸었다.
당선직후 전남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민규∙양군재 학생은 2013년도 총학생회장·부회장으로서 가장 큰 목표는 "반값등록금을 이뤄내는 것과 많은 학생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많은 학생들의 믿음을 보답하겠다. 또 더 열심히 발로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총학생회장선거와 함께 치러진 총여학생회장선거에는 ‘Action Plus’선본의 박지선∙박유미 후보가 찬성률 79.35%(3542명)로 당선됐다.
윤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