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28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977일째, 연좌시위를 340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은 비가 그치고 따뜻한 햇빛이 내리쬐는 날이었다. 반일행동은 소녀상에 고인 빗물을 닦으며 소녀상농성의 의미를 되새겼다.
반일행동은 <소녀상의 빗물을 닦아내듯 할머니들의 마음에 진 얼룩을 닦아내고싶다>·<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도록 오늘도 가열차게 투쟁하겠다>며 소녀상농성에 임하는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