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일본군성노예문제사죄배상!민족반역무리청산!〉 기림일기행실천단〈시작〉출범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구호피시 〈청년학생 앞장서서 반아베반일투쟁 승리하자!〉·〈아베정부는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하라!·〈아베정부는 군국주의부활책동 당장 중단하라!〉·〈반아베반일투쟁가로막는 친일반역무리 청산하자!를 들고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사회자는 〈아베정부는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 커녕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통해서 다시한번 군국주의부활을 획책하고 있습니다. 친일극우무리들은 여전히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왜곡하고 소녀상에대한 정치적물리적테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반일행동은 기림일기행실천단〈시작〉을 결성해 반아베반일투쟁 친일극우무리청산투쟁으로 한반도의 진정한 해방과 평화의 새시대를 앞당길것이다.〉고 외쳤다.


첫번째 발언자로 기림일기행실천단 〈시작〉단원이 나섰다. 


그는 〈미래를 개척하는 청년들이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이번 기림일기행을 통해서 청년학생들이 일본군성노예제문제에 대해 제대로 알수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직접 실천하고 문제해결에 보탬이 되고 또한 생각의 전환점이 될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이번 기림일행사를 통해 청년학생들이 단결할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제의 야욕에 의해 우리민족은 자유를 잃고 조선의 소녀들은 모진일을 겪어야만 했다. 광복이후 우리민족에게는 짧은 해방밖에 없었다. 해방과 동시에 외국군이 들어오고 민족을 반으로 갈랐다. 또다른 제국주의인 미국에 의해 한반도 이남은 해방을 뺐겼다.〉며 성노예제피해자할머니들이 원한것은 일본의 진실된 사과와 법적배상 그리고 다시는 끔찍한 역사가 되풀이되지않는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다. 한반도의 제국주의세력을 몰아내고 통일을 하는것이 민족해방을 하는것이고 이땅에서 전쟁위협을 없애 평화를 지키는것이다.〉고 외쳤다.


두번째 발언자로 나선 〈시작〉단원은 〈현정세는 그 어느때보다 우리의 투쟁을 요구하고 있다. 혐한감정 조성으로 자신의 정치적위기를 모면하려는 구시대적 망동은 역시나 구시대적인 군국주의부활책동으로 이어져 미일합동군사훈련 적기지공격능력보유 등을 떠들어대고 있다. 국내에서는 친일극우무리들이 30여년간의 평화와 인권을 향한 할머니들과 각계각층의 노고를 부정하고 소녀상을 철거시키려고 몸부림치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어 〈친일과 항일의 문제는 찬반의 문제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정의와 부정의의 문제〉라며 〈올해 실천단의 이름은 시작이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완전해결을 향한 시작이며 일본전쟁범죄 사죄배상을 받아내기위한 시작이고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을 막아내는 시작일것이다. 나아가 전기간 우리의 실천을 궁극적인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번영을 가져올 평화적이고 자주적인 통일을 향한 첫걸음으로 만들어 나갈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반일행동 대표가 발언했다.


그는 〈일제로부터 해방된지 75년이나 지난 오늘에도 우리는 진정한 해방을 맞이하지 못했다. 미완의 해방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해야할 첫번째 과제중 하나인 친일잔재를 제대로 청산시키는것으로부터 시작될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문제들을 완전히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실천밖에 없다는것을 알아야한다. 본질적으로 친일파 민족반역무리들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해방을 완성할수 없다. 친일에서 친미를 하며 100년동안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민족을 분단시키고 민중들을 혼란시켜왔던 그들이다. 외세를 추종하며 민족의 아픔을 팔아 자신의 뱃속을 채우며 호위호식하고 있다는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민족반역무리들이 아무리 날뛰어도 우리가 가야할 그 한길을 묵묵히 걸어나가며 민중들과 함께 진정한 해방이 된 그날을 위해 힘차게 달려나갈것이다. 일본이 압박하고 사회가 손가락질해도 후대들을 위해 용기있게 증언하신 할머님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그 증언을 이어받아 더이상은 가슴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행동하고 실천해 나가자.〉고 외쳤다.


다음으로 성명낭독이 이어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조국과청춘2〉를 제창하며 끝이 났다.


아래는 현장영상과 성명서 전문이다. 


현장영상

https://youtu.be/dRz3tTZ7LOg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보도(성명) 60]

청년학생 앞장선 반아베반일투쟁으로 해방세상 앞당기자!

- 반일행동기림일기행실천단<시작>을 결성하며

 

1. 자국내 정치적위기모면에 급급한 아베가 일군국주의부활에 사활을 걸고있다.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신속히 실행해 간다>고 하는가 하면 일방위상 고노는 <적기지공격능력>보유와 관련해 <일본영토를 방위하는데 왜 한국의 양해가 필요한가>라고 감히 망언했다. 올해 히로시마원자폭탄투하일에도 여전히 세계유일피폭국임을 강조할뿐 전범국으로서의 가해책임은 철저히 외면하면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한반도·동아시아를 전쟁터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강변하는 아베정부의 저의가 무엇인지는 불보듯 뻔하다.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배상이 아닌 피해자들의 죽음을 기다리며 시간끌기를 하고 일군국주의를 부활시키려는 아베정부의 범죄적 야망에 우리만이 아니라 세계가 격분하고있다.

 

2.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도 뛴다고 아베정부따라 남의 친일극우무리들도 광분하고있다. 3일 한 극우단체는 <한일관계를 파탄내고있는 조형물을 철거하라>는 시위를 벌이며 <영원한속죄상>철거를 획책했다. 이는 민간차원의 조형물을 두고 감히 외교관계를 운운하는 아베정부와 한몸처럼 움직이는 명백한 반역망동이다. <매춘망언>을 한 대표적인 친일극우 류석춘은 <내용적으로 잘못한게 없다>고 감히 떠들며 연세대징계위원회의 정직1개월처분에도 불복하는 파렴치의 극치를 보여주고있다. 소녀상에서는 친일친극우<견찰>의 비호하에 친일극우무리들의 <소녀상철거>위협·역사왜곡·정치테러가 계속 감행되고있다. 식민사관·노예의식에 절어있는 친일극우무리들의 망동에 맞서 우리민중은 친일청산을 강력히 촉구하고있다.

 

3. 일본군성노예제피해할머니들의 투쟁 29주년, 일본군<위안부>기림일 8주년을 맞이하고있다. 일본군성노예제공식사죄·법적배상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민족적 과제다. 아베정부는 군국주의부활책동이 아닌 전범국으로서의 가해행위를 인정·사죄하고 그 책임을 철저히 져야 한다. 역사를 왜곡하고 전쟁만을 추구하는 아베정부에게 미래란 없다. 우리는 반일행동기림일기행실천단<시작>결성을 통해 8.14기림일투쟁·8.15해방74주년투쟁, <친일청산3대법안>제정촉구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갈 것을 결심한다. 반일행동은 가열한 반아베반일투쟁·친일극우무리청산투쟁으로 군국주의침략세력·민족반역무리를 쓸어버리고 진정한 해방과 평화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2020810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소녀상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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