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에서 민주적인 총장선출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일 숭실대 인권위원회는 공식 페이스북계정을 통해 〈15대 총장후보자들이 오직 교수들로만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쳤다〉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목소리는 묵살〉
당했다고 밝혔다.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민주적으로 참여하는 총장선출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숭실대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이 배제된 채 교수들만의 독단적인 선거관리위원회가 꾸려졌다며 강력한 반발이 일어나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숭실대 총학생회와 전국대학노동조합숭실대학교지부가 〈민주적인 총장선출을 위한 평화집회〉를 교내에서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