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반일행동과 소속단체들은 소녀상앞에서 <일본정부민족차별화정책규탄! 일본정부군국주의부활책동저지! 미일군사동맹 강력규탄!> 필리버스터라이브를 진행했다.
먼저 진보학생연대회원의 필리버스터라이브가 진행됐다. 그는 <4월24일은 우리의 민족성을 지켜낸 역사가 있는 날>이라 운을 띄웠다. 이어 <조선학교를 부수고 우리의 민족성을 없애려는 일본군인에 맞서 우리민족은 죽음을 각오하고 싸웠다>며 4.24교육투쟁의 의의를 알렸다.
또 <그러나 일본은 법률을 제정하면서까지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을 지속하고있다>면서 <고교 무상화 배제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지급 중단이라는 일본정부의 기만적인 차별만행이 이어지고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우리의 투쟁은 일본정부의 전쟁범죄와 지금의 기만적인 만행들을 똑똑히 지켜보고있다>고 경고하며 <언제나 그랬듯 우리민족은 일본의 야만적인 책동에 맞서 거센 반일투쟁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희망나비회원의 필리버스터라이브가 진행됐다. 회원은 <이번주 우리는 두눈을 믿을수 없는 재판부의 판결을 보았다. 4월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는 일본을 상대로 낸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와 유족20명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각하>했다.>고 전했다. 또 <재판부의 이런판결에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들을 비롯한 민중들은 경악하지 않을수 없다>며 분노했다.
그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는 전세계에서 가장 끔찍한 전쟁범죄이다. 우리는 할머니들의 증언을 들었고 투쟁을 보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일본정부의 온갖 책동에 대항해 우리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것이다>라고 결의했다.
마지막으로 반일행동회원의 필리버스터라이브가 진행됐다. 회원은 최근 고조되는 우리민중의 반일투쟁을 언급하며 필리버스터라이브를 시작했다. 그는 <우리민중이 분노와 규탄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는 이유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오염수방류만행 외에도 일본정부의 망동은 계속되고있다.>며 일본정부의 책동이 하나가 아님을 시사했다.
또 <최근 아베가 <헌법개정추진본부> 최고고문으로 취임했다>고 밝히며 <군국주의부활과 개헌을 꿈꾸던 아베가 다시금 고개를 쳐들고있다>고 힐난했다.
한편 <일본의 파렴치한 망언망동이 지속될 수 있는 이유는 배후에 미국이 있기때문이다>면서 <제국주의의 침략적 본색으로 뭉친 미일제국주의는 한반도와 동북아 재침야욕에 미쳐날뛰고있다>고 말하며 제국주의의 패권으로 민중의 생명을 유린하고 전쟁을 획책하는 제국주의의 본질을 폭로했다.
그는 <억압이 있는 곳에 저항이 있는 법이다. 제국주의세력의 침략책동과 망언망동은 우리민중에 의한 제국주의파멸의 그 날을 앞당길 것이다.>고 강조하며 <반일행동은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을 분쇄하고 제국주의없는 세상을 위해 굴함없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