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학무상화·평준화 충남운동본부(아래 충남운동본부)는 충남천안터미널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정당의 대선후보들을 향해 대학서열화와 입시경쟁해결방안을 제시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충남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명문대> 입학이 더 좋은 직업과 조금이라도 높은 소득, 많은 자산을 얻는 통로가 됐다. 누구나 다 아는 학벌사회다.>라며 <꼭 졸업장이 없어도 명문대를 입학한 것 자체로 인생길이 결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방이후 70년 동안 수십차례의 입시개편이 있었다. 하지만 입시경쟁을 조금도 줄이지 못하고 나아가 고등학교까지 줄세우는 정책으로 나아간 것은 개편이 아니라 입시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입시경쟁을 불러오는 것은 공고해지는 대학서열체제다>라며 <이 체제가 유지되는 한 어떤 입시를 적용해도, 조금이라도 더 좋다는 평가를 받는 대학을 가려는 경쟁은 줄어들래야 줄어들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명문대라는 타이틀은 사라져야 한다>며 <대학서열화가 아닌 대학평준화가 답>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선후보들에게 대학입시정책을 공약화 할 것을 주문했다.

FBB2AB25-188D-4BF6-9DFA-5AFCE2AC87D0.jpe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4 윤석열정부, 고등교육판 <유연화>시행으로 학생부담 가중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2.23
93 교수노조 <대학규제완화, 고양이한테 생선맡기는격>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2.22
92 농민·청년학생들 모여 조선학교차별철폐 연대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1.13
91 12년무기계약직 월급 170만원 ... 부산대생협노조 무기한파업단행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1.08
90 〈등록금인상시도 중단하라!〉 … 대학생 95%는 인상반대 21세기대학뉴스 2023.10.07
89 육사 앞세운 〈항일역사지우기〉 ... 홍범도흉상 이어 독립전쟁영웅관도 철거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3.10.05
88 무엇을 쥐고 나아갈것인가? -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3.10.01
87 원광대, 임균수열사 추모식 열어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5.25
86 전남대, 5.18광주민중항쟁당시 학내방송뉴스원고 첫공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5.11
85 한국외대총학생회, 김인철교육부장관후보자 자진사퇴촉구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28
84 대학졸업 10명 중 6명 구직단념상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10.25
83 평창군출신대학생, 올해부터 무상등록금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14
82 윤석열당선후 교육정책변화 혼란예상 ... <사교육시장 커질 것>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13
» 충남운동본부 <대학서열화가 아닌 대학평준화가 답>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04
80 전두환군부독재타도 외친 대학생 41년만에 무죄선고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2.28
79 반일행동 소녀상사수문화제 진행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3.01
78 반일행동 344차 토요투쟁 진행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4.02.28
77 <천원의 아침밥> 내년사업 불투명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3.11.30
76 대전지역 사립대, 총학생회장 선거규칙 두고 대립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3.11.30
75 부산항일학생의거 83주년 기념식 성황리 개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