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러시아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로고진사장이 러시아국영뉴스전문채널 <로시야24>에 출연해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세계 최고의 로켓엔진을 미국에 공급할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미 미국에 납품한 로켓엔진에 제공하던 서비스도 중단한다면서 <그들(미국)이 다른 것을 타고 비행하도록 놔두라, 이를테면 빗자루>라고 말했다. 

그간 러시아는 1990년대부터 RD-180 엔진 122개를 미국에 납품했고, 그중 98개가 미국의 우주발사체인 아틀라스시리즈에 쓰였다. RD-180엔진은 러시아로켓엔진제작사인 에네르고마쉬가 만든 추력 400톤(t)급 액체연료로켓엔진으로 미국의 우주발사체인 아틀라스Ⅲ과 아틀라스Ⅴ에 탑재됐다.

현재 미국에서 이 엔진을 제공받는 주고객은 보잉사와 록히드마틴사의 합작회사인 유나이티드론치얼라이언스(ULA)와 미국방산업체인 노스럽그러만이다.

ULA는 민간기업이지만, 스페이스X와 함께 미국의 군사용인공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등 미국의 국가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고, 노스럽그러만은 <시그너스 화물선>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정기적으로 화물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로고진사장은 미국이 발표한 대러시아제재를 두고 <(러시아)항공우주산업뿐 아니라 그들(미국)의 우주프로그램도 저해할 것>이라면서 <우리와의 협력을 막는다면 ISS가 궤도에서 이탈해 미국이나 유럽에 떨어지는 건 누가 막느냐>고 경고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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