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원광대학교가 입법예고를 통해 4개학과를 폐과하겠다는 학칙개정(안)을 대학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인문대학 철학과, 자연과학대학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빅데이터·금융통계학과, 화학과는 폐지되고 일부학과는 통합한다.

재학생들은 학교로부터 일방적으로 폐과통보를 받았다고 분노하며 학내곳곳에서 폐과결정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 재학생은 <관련내용을 모르고 입학한 신입생들은 <사기입학>에 분노를 느끼고 있다>며 <총장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출장중이라는 이유로 만남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화학과신입생은 <이런 소식을 알았으면 지원을 안했을 것 같다>며 분노했다.

현재 원광대 측은 학령인구감소로 인해 학과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98CBC7FC-63C5-4102-B133-B4365761B6F6.jpe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4 한전공대 걱정속 개교 ... 〈공사판에서 공부해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03
453 충남운동본부 <대학서열화가 아닌 대학평준화가 답>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04
452 잇따르는 지역대학폐과에 재학생 불안감 가중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09
451 동덕여대총학생회, 학사구조개편반대 기자회견 진행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09
450 윤석열당선후 교육정책변화 혼란예상 ... <사교육시장 커질 것>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13
449 평창군출신대학생, 올해부터 무상등록금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14
448 반일행동 〈친일반역무리완전청산! 반일행동탄압즉각중단!〉 서울지방법원앞기자회견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16
447 성공회대, 국내대학 최초로 <모두의 화장실> 설치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16
446 이화여대, 또다시 총학생회선거 무산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16
445 한서대·함주학원 횡령의혹 사실로 드러나 ... 교육부, 고발조치결정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16
444 대학규제 철폐하겠다는 윤석열정책 논란 ... <학생부담만 증가시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19
443 캠퍼스 문열렸지만 학생자치는 위태 ... 무관심 심각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0
442 성균관대 3년만에 〈금잔디문화제〉 개최, 코로나학번들 환호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3
» 원광대학교 4개학과 일방적 폐지 ... 학생들 〈사기입학〉이라며 분노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3
440 연대생활도서관 〈2022년, 노수석열사와 함께하는 봄〉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4
439 인제대, 일방적인 학과구조조정에 학내구성원들 거세게 반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5
438 대진대, 2개학과 폐과통보 ... 학내구성원들 비대위구성해 강력반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5
437 서울대 〈무無턱대고 평등한 지도〉 전시회 진행중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7
436 코로나19확진으로 격리된 대학생들 ... 〈수업권보장 해달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9
435 서울주요대학 〈캠퍼스생활〉 확대 ... 대면수업기조 유지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