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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노수석생활도서관은 노수석열사 26주기를 맞아 학내곳곳에 <2022년, 노수석열사와 함께하는 봄> 대자보를 게시했다. 


이들은 오는 25일부터 4월1일까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중앙도서관앞 학생회관 1층에서 노수석열사 26주기 추모주간을 맞아 분향소를 운영한다.


함께 교육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노수석열사의 외침을 기억하고 뜻을 이어나가기 위한 노수석열사추모제기획단을 모집한다. 


노수석생활도서관은 대자보에서 <김영삼정부는 당선된 이후에도 등록금문제를 해결하지 않았고 심지어는 대선자금출처에 대한 의혹까지 불거졌다>며 <교육권을 되찾고 민주주의를 울부짖는 학생들의 정의롭고 평화로운 시위에 김영삼정부는 폭력적인 진압으로 답했다. 당시 21살이던 노수석열사는 경찰의 무자비한 과잉폭력으로 운명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의 질이 곤두박질쳐도 모든 부담은 학생들이 지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에 못 나가도 등록금 반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학교를 졸업하면 몇천만 원의 빚이 남고 취직을 해도 대부분은 비정규직으로 취업을 하게 된다. 26년전의 외침은 아직도 우리에게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대학은 진리를 찾는 곳이고 진리를 사회에 구현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곳이다. 선배열사가 피로써 남긴 그 뜻의 뜻을 이어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보자. 학교의 주인이자 사회의 주인인 우리가 앞장서 26년전 열사의 외침을 기억하며 함께 민주주의의 봄을 열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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