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6502520.jpeg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경쟁시스템에서 낙오되는 대학들을 정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가 공개한 감사결과에 따르면 고구려대학은 2017~2020학년도 4년간 입학원서에 지원학과를 비워둔 채 지원한 신입생 215명을 합격시켰으며 등록금을 내지 않은 입학예정자 296명도 입학처리했다. 학교교직원을 동원해 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것처럼 꾸며 감사에 적발되기도 했다.

인수위는 이같은 <유령학생>논란이 앞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지만, 그 기준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도 애매한 상황인데다 정리과정에서 부당하게 피해를 보는 대학 또는 학생들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한계 대학>은 전국에서 84곳에 이르렀다. 부실대학으로 분류된 대학은 비수도권이 62개교(73.8%)로 가장 많았고, 사립대학 79개교(94%), 사립 중·소규모 대학 69개교(82.1%) 등이다.

한편 인수위는 사립대설립자의 재산처분적성선보장 등 부실대학을 빠르게 정리할수 있는 방안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계상황에 처한 지방대가 스스로 문을 닫을수 있도록 사립학교법을 개정하겠다는 것이다.
번호 제목 날짜
» 20대정부, 부실대학정리 검토 논란 file 2022.04.09
1618 대학내 다시 부활한 총학생회 ... 학생들 총학활동 반겨 file 2022.04.09
1617 충북도립대, 3년만에 〈해오름식〉 개최 file 2022.04.08
1616 서울대대학원생 기숙사서 극단적 선택 ... 〈취업 힘들었다〉 file 2022.04.08
1615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대자보부착 계속 ... 〈사회를 바꾸지 않으면 달라질수 없다〉 file 2022.04.08
1614 청년 10명중 2명 경제적어려움으로 극단적 선택 시도 ... 대책 마련해야 file 2022.04.07
1613 광주민중항쟁의 진실을 알린 대학신문 file 2022.04.06
1612 계명대 학과구조조정수순, 취업위주로 폐지·감축 ... 반발예상 file 2022.04.05
1611 부산지역 대학들, 오프라인행사 속속 재개 file 2022.04.04
1610 학점인플레직격탄으로 학점따기도 취업하기도 더 어려워져 file 2022.04.04
1609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졸업후 취업까지 11개월은 인적 자원 낭비〉 file 2022.04.04
1608 로스쿨신입생 절반이 여성 ... 역대 최다 file 2022.04.03
1607 부산대학언론인네트워크 ... 〈대학언론부활을 위해 힘쓸 것〉 file 2022.04.03
1606 2년5개월만에 서울대총학생회 부활 file 2022.04.03
1605 56개전문대, 메타버스공유대학 〈메타버시티〉 구축 예정 file 2022.04.03
1604 3년만에 열리는 대학축제, 코로나확산세 더 지켜봐야 file 2022.04.03
1603 부산대, 학과통폐합 계획 ... 학생들 〈동의없이 통폐합 추진〉 반발 file 2022.04.02
1602 부산외대, 어문학과 통폐합 예정 ... 학생·교수들 강력반발 file 2022.04.02
1601 진보학생연대 〈74년전 떨어진 동백꽃, 우리가 피워낼 제주의 봄〉 file 2022.04.01
1600 국립대총장들, 인수위에 〈국립대학법〉 제정 건의 file 2022.03.31
1599 공주대 국립공공의대설립 추진 ... 충청남도와 공동협력 file 2022.03.30
1598 대학 공학계열 여성졸업자 25% 넘어 file 2022.03.30
1597 명지대, 2020학년도 입학정원감축취소소송 패소 file 2022.03.30
1596 인수위, 반대정서 부딪혀 〈등록금자율화〉 추진 않기로 file 2022.03.30
1595 경복대 〈유턴입학생〉 증가 ... 취업난으로 졸업후 다시입학 file 2022.03.30
1594 〈누구를 위한 사회인가〉 ...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대자보 부착 file 2022.03.29
1593 서울주요대학 〈캠퍼스생활〉 확대 ... 대면수업기조 유지 file 2022.03.29
1592 코로나19확진으로 격리된 대학생들 ... 〈수업권보장 해달라〉 file 2022.03.29
1591 서울대 〈무無턱대고 평등한 지도〉 전시회 진행중 file 2022.03.27
1590 인하대 〈공동체치안활동 합동순찰〉 실시 file 2022.03.27
1589 성별·부모학력·소득 등에 따른 대학생스트레스 편차 상당 file 2022.03.27
1588 확진자급증에 대학오프라인수업 혼선 ... 학생들 불만 커져 file 2022.03.27
1587 대학격리시설 부족에 코로나19확진된 대학생들 난감 file 2022.03.25
1586 대진대, 2개학과 폐과통보 ... 학내구성원들 비대위구성해 강력반발 file 2022.03.25
1585 인제대, 일방적인 학과구조조정에 학내구성원들 거세게 반발 file 2022.03.25
1584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고등교육 정책을 확대하고 예산을 확충하라!〉 file 2022.03.24
1583 연대생활도서관 〈2022년, 노수석열사와 함께하는 봄〉 file 2022.03.24
1582 원광대학교 4개학과 일방적 폐지 ... 학생들 <사기입학>이라며 분노 file 2022.03.23
1581 확진자 수십만명인데 ... MT미참석자 불참비제출 강요 논란 file 2022.03.23
1580 성균관대 3년만에 〈금잔디문화제〉 개최, 코로나학번들 환호 file 2022.03.23
1579 서울대노동자·학생모임 〈비용부담 커진만큼 음식 질 신경써야〉 file 2022.03.23
1578 한국해양대기숙사 집단감염으로 일시폐쇄 file 2022.03.22
1577 인수위출범후 대학등록금인상 전망 ... 대학생들 우려 커져 file 2022.03.22
1576 전국대학들에서 연구부정행위 만연 file 2022.03.21
1575 캠퍼스 문열렸지만 학생자치는 위태 ... 무관심 심각 file 2022.03.20
1574 제주대학교, 등록금부터 기숙사비·학습활동비 지원프로그램 확대 file 2022.03.19
1573 대학규제 철폐하겠다는 윤석열정책 논란 ... <학생부담만 증가시켜> file 2022.03.19
1572 한서대·함주학원 횡령의혹 사실로 드러나 ... 교육부, 고발조치결정 file 2022.03.16
1571 이화여대, 또다시 총학생회선거 무산 file 2022.03.16
1570 성공회대, 국내대학 최초로 <모두의 화장실> 설치 file 202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