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_2022-04-09_22-06-30.jpg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장안대학교가 16개학과폐과를 일방적으로 밝혀 학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장안대는 지난달 진행된 학생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16개학과가 폐과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폐과대상은 전체학과 37개중 16개, 입학정원 2100여명중 740명, 약 35%가 해당된다. 

올해 장안대에 입학한 학생은 <지난달 학과임원과 총장, 처장은 공식적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동시에 학과임원들에게 폐과를 통보했다.>며 <학생들은 분명한 반대의사를 표명했고 이는 학과구조조정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들 역시 폐과결정까지 학교측과 실질적인 소통의 기회가 없었으며 통폐합결정소식 또한 뒤늦게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폐과대상이 된 학과들이 변모할 기회도 없었으며 신설학과는 유예기간없이 폐과처리된 점 등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학생들은 학과구조조정재진행요청서명운동을 진행했으며 전체 재학생 모두가 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들은 이의제기신청기간 마지막날인 5일 학교측에 이의제기신청을 한 상황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2 〈누구를 위한 사회인가〉 ...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대자보 부착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29
431 경복대 〈유턴입학생〉 증가 ... 취업난으로 졸업후 다시입학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30
430 명지대, 2020학년도 입학정원감축취소소송 패소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30
429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선제타격 운운하는 윤석열같은 대통령 필요없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3.31
428 진보학생연대 〈74년전 떨어진 동백꽃, 우리가 피워낼 제주의 봄〉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01
427 부산외대, 어문학과 통폐합 예정 ... 학생·교수들 강력반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02
426 부산대, 학과통폐합 계획 ... 학생들 〈동의없이 통폐합 추진〉 반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02
425 제주항쟁 74주년 대학생 〈4.3평화대행진〉 … 〈미국은 책임감있는 태도 보여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03
424 2년5개월만에 서울대총학생회 부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03
423 부산지역 대학들, 오프라인행사 속속 재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04
422 계명대 학과구조조정수순, 취업위주로 폐지·감축 ... 반발예상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05
421 광주민중항쟁의 진실을 알린 대학신문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06
420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대자보부착 계속 ... 〈사회를 바꾸지 않으면 달라질수 없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08
419 충북도립대, 3년만에 〈해오름식〉 개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08
418 대학내 다시 부활한 총학생회 ... 학생들 총학활동 반겨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09
» 장안대, 일방적인 16개학과폐과결정 ... 학생들 반발 빗발쳐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09
416 한국외대, 12개학과폐지통보에 학생들 분노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10
415 충북에서도 몰아치는 학과구조조정 ... 수요높은 학과위주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10
414 〈당신의 그날은 어땠나요?〉 … 영화제 〈여전히 머무는 사람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12
413 〈당신의 사월은 따뜻한가요?〉 … 서울주요대학들에 대자보 붙어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