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성신여자대학생 약 1400명이 모여 이사회와 총장선임자사퇴요구시위를 벌였다.

이날 학생들은 피켓시위와 더불어 대형현수막찢기, 발언과 공연으로 투쟁을 이어갔다.

성신여대는 2018년부터 총장직선제를 채택하여 학생, 교수, 직원, 동문 4주체가 총장후보자를 선정해왔다.

하지만 이사회는 학내구성원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2위 득표자를 총장으로 선임했다. 총 3차례의 면담이 있었지만 이사회는 고집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성신여대총학생회는 <학생의 외침을 무시하고, 성신의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이사회와 총장선임자에게 요구할 것은 사퇴뿐>이라며 앞으로 더욱 강력한 행동을 벌일 각오를 밝혔다.

성신여대총학생회장김지원은 <우리는 우리의 당연한 권리를 위해 이렇게 행동하고 있다>며 <성신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전합니다. 연대하십시오. 그리고 함께 행동하십시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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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성신여대총학생회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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