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대학 1인당 연간평균등록금이 68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3곳의 2023년 4월 대학정보공시분석결과에 따르면 176개 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 17곳은 등록금을 인상했다. 

한편 2023학년도 학생 1명이 연간부담해야 하는 평균등록금은 679만5200원으로 전년(676만3400원) 대비 3만1800원 늘었다. 

설립유형별로는 사립대평균등록금은 757만3700원, 국·공립대는 420만5600원으로 336만8100원의 격차가 났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대학 766만7800원, 비수도권 대학은 624만700원으로 집계됐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이 979만2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예체능계열(779만원), 공학계열(725만9400원), 자연과학계열(685만원), 인문사회계열(597만5800원) 순이다.

교육부관계자는 <올해부터 입학금이 전면폐지됨에 따라 입학금실비용분을 등록금에 반영한 것이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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