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소녀상사수문화제를 진행했다.

반일행동 들불팀의 <꿈찾기>율동공연으로 문화제의 문을 열었다.

첫번째로 <이재호열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호열사는 1986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제반파쇼투쟁의 선봉에 섰다. 반미자주화반파쇼민주화투쟁위원회 산하 반전반핵평화옹호투쟁위원회위원장을 역임하며 이땅의 청년학생들을 외세와 독재에 반대하는 투쟁으로 묶어세웠다.

그 당시 대학에서는 전쟁도발로 인해 청년들을 끌고 갔던 <전방입소훈련>이 있었다. 이에 대해 이재호열사는 참지 않고 1986년 4월28일 김세진열사와 함께 신림사거리 건물 옥상에 올라가 유인물을 뿌렸다. 하지만 이를 경찰이 폭력적으로 진압하자 <전방입소 결사반대 반전반핵 양키고홈>을 외치며 끝내 분신했다. 

회원은 <역사는 미루지 않고,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자만을 알맹이로 한다>는 이재호열사의 말을 알리며 <일찍이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부정의한 모습들을 보며 눈을 뜨고 최전선에서 투쟁한 열사가 남기고 간 말을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세상을 바꾸려고 떨쳐나설 때 비로소 바뀌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으로 발언이 진행됐다. 

회원은 최근 일본이 <독일의 베를린시장을 만나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할 것을 이야기했다>며 <일본은 세계 각지의 소녀상이 우리의 일방적 입장을 담고있다며 꾸준히 철거를 주장해왔다>고 분노했다. 

또 <과거 일본이 자행한 전쟁범죄를 감추며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 땅이 명백한 독도는 일본의 땅이라 우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새로 부임한 주한일본대사는 <일본에게 한국은 국제사회 다양한 과제에 대한 대처에 있어 파트너로서 협력하는 중요한 존재>라는 망언을 지껄였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일본의 역사왜곡은 날이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나 우리는 진정한 평화의 새세상이라는 목표를 잃지 않고 소녀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한일합의 폐기를 시작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철저히 해결된 세상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발언했다.

다음으로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이라크전쟁을 계기로 만들어진 평화의 씨앗이 날아가 퍼지기를 기원하는 노래 <노래여 날아가라> 노래공연이 있었다.

기세를 이어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일본정부는 국민70%가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평화헌법과 관련해서 <자위대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다>, <<헌법에 명기해 자위대 위헌론에 종지부를 찍겠다>며 개헌의지를 밝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정부는 <국제분쟁의 해결수단으로 전쟁과 무력에 의한 위협과 무력행사를 영구히 포기했다>, <육해공군의 전력보유와 국가의 교전권을 부인한다고 헌법에 명시돼 있다> 하지만 <미국의 배후아래 일본은 군국주의부활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는 <<한국>정부와 일본정부 모두 미국의 제국주의 침략전쟁책동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다>며  
<오는 8월에는 핵작전 시나리오를 포함한 한미연합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청주기지에서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24년 전반기 소링이글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어 <윤석열도 기시다도 자국내 지지율이 20%를 밑도는 상황>, <전쟁으로 정치적 목숨을 연명해보려 하고 있다>며 이땅에서 전쟁위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제국주의침략전쟁에 맞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공동체코너가 진행된 후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오늘은 반미의 날>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광주민중항쟁에 대해 <전두환군사독재정권에 의해 수많은 광주시민들이 학살당했고 이학살을 주도한자는 놀랍게도 미국>이라고 짚었다.

더해 <1980년 5월22일 미국방부는 백악관에서 <4개대병력>을 전두환에게 제공했다>며 <일명 체로키파일로 미국이 우방국이 아니라 점령군이고 침략군이라는 실체가 온세상에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떠난 자리에 미제가 들어섰다는 말은 우리의 진실이고 피의 교훈>이라며 지금도 <미제국주의에 의해 불바다가 돼 사람들의 죽음이 만연해진 것을 우리는 쉽게 목격할수 있다>고 발언했다.

계속해서 <우리는 일제뿐만이 아닌 미제에도 반미반일을 치켜들고 반제투쟁을 해야 한다>, <우리의 정의로운 역사들의 피맺힌 교훈은 우리의 깊숙한 심첨에 뿌리박혔고 애국을 향한 심장의 소리를 따라간다면 우리의 승리는 코앞으로 다가와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조국과청춘의 <날개> 노래공연이 있었다.

반일행동회원들은 함께 <바위처럼> 율동을 끝으로 문화제를 마쳤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역사왜곡 자행하는 일본정부 규탄한다!>, <한미일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소녀상정치테러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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