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력일간지 르몽드가 5(현지시간최근 남코리아의 대학가를 중심으로 퍼진 '안녕들하십니까대자보 열풍을 보도했다.

 

르몽드는 남코리아는 요즘 어떤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질문이 적힌 대자보가 남코리아사회를 뒤흔들고 있다면서 사회적인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대학생 주현우씨가 학교게시판에 붙인 대자보는 정치에 무관심한 젊은이들을 향해 정치적인 문제를 잊고 있는데도 문제가 없나요라는 질문을 남코리아사회에 던지고 있다고 전했다.

 

르몽드는 국가정보원이 18대대선당시 박근혜후보를 위해 불법개입을 했다는 정보도 소개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국가 운영에 대한 대자보의 문제제기 이후 최근 대통령 사퇴를 주장하는 분신 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반향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 어떤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이러한 활동은 큰 스캔들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녕들 하십니까대자보에 담긴 박 대통령에 대한 비판과 관련해 국회에서 제명될 위기에 처한 야당의원교육부의 '안녕들 하십니까관련 대자보 규제 지침코레일 파업 등을 언급하며 젊은이들이 권위주의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현준기자
번호 제목 날짜
107 학생회선거관련 제보를 받습니다 2012.10.28
106 [전야제] 한진의 ‘희망버스’에 이은 SKY의 ‘바람버스’ 2012.11.01
105 [1일차] “함께 걷자! 강정에서 서울까지!” 2012.11.01
104 [2일차] “그래서 함께 모인 것입니다” 2012.11.01
103 [3일차] “벌떡 일어나 세상을 바꾸자” 2012.11.01
102 [4일차] “농민이 하늘이다!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하라!” 2012.11.01
101 [5일차] “11월3일 공주에서 서울가는 버스 벌써 맞춰놨습니다” 2012.11.01
100 [6일차] ‘개혁정권이 들어서더라도 비정규직문제 저절로 풀리지 않는다’ 2012.11.01
99 [7일차] 연대란 서로를 아는데서부터 2012.11.01
98 [8일차] “죽어서 조상님 뵐 면목이 없습니더” 2012.11.01
97 [9일차] “일상생활만 가능하게 해주세요” 2012.11.01
96 [10일차] “우리 스스로 우리문제를 풀자” 2012.11.01
95 [11일차] “오늘 처음으로 현지사람들이 별로 없었어. 마음 아프데” 2012.11.01
94 [12일차] “세상은 할머니들이 다 꽈드라!” 2012.11.01
93 [13일차] “2000년대 이후 좌경용공논리 안 통해” 2012.11.01
92 [14~16일차] “우리가 간곳에서 다 왔잖아, 이렇게 연대해야 돼” 2012.11.01
91 [17~18일차] ‘내가 원하는 세상, 내가 믿는 상식’ file 2012.11.01
90 [19~20일차] ‘평화가 무엇이냐’ file 2012.11.01
89 [21~22일차] “못가겠어 ... 발걸음이 안떨어지네” file 2012.11.03
88 Montants de frais d'inscription et luttes étudiantes en France 201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