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유신독재정권에 맞서 전국적인 규모의 민주화투쟁으로 일어난 ˂민청학련˃사건 40주년기념행사가 전남대학교에서 열린다.

 

지난 2일 전남대학교5.18연구소는 9일 오후4시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1층 별관11호에서 민청학련 40주년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광주대 김순흥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카톨릭대 안병욱명예교수가 ˂민청학련운동과 긴급조치4호˃를 주제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김정길광주전남본부상임대표는 ˂유신과 민청학련˃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전남대 안길정호남고전번역연구회연구원은 <민청학련과 광주지역의 민주화운동>에 관한 연구발표를 하게 된다.

 

민청학련 사건은 1972년10월 박정희정권의 계엄령선포이후 반유신반독재체재운동이 일어나고 저항을 막기위해 공포된 <긴급조치4호>에 의해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을 중심으로 180명이 구속, 기소된 사건을 말한다.

 

이는 반유신세력을 철저히 탄압하기위해 폭력적인 용공조작사건이며 국가권력에 의해 무차별적인 고문이 가해진 인권탄압사건이다. 이 사건은 2009년 재심을 통해 사법부로부터 무죄판결을 받았다.

 

전남대 홍성흡5.18연구소장은 <민청학련사건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이를 기념하고 계승하려는 노력은 미흡했다>며 <이번 40주년기념행사를 계기로 민청학련사건의 정신과 가치가 역사속에서 올바로 자리잡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민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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