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2시30분쯤 감리교신학대 학생8명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사건, 특검도입˃˂박근혜 정권 퇴진˃ 등을 촉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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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교신학대 학생들이 세종대왕동상위에서 기습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다리를 이용해 세종대왕동상에 올라간 뒤 ˂아이들을 살려내라˃˂유가족 요구안 전면 수용하라˃˂특검을 실시하라˃˂박근혜 정권은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스스로를 보수정권이라 칭하며 국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박근혜 정권은 초기 대응 능력부터 시작해 유족들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탄압까지 포함,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국민들의 분노를 사는 태도로 사태를 일관하고 있다>고 바판했다.


또 <현장 중심의 구조작전이 보장되고 모든 재원을 다 쏟아부어야 하지만, 박 정권 아래 국가기관들은 서로의 눈치를 보고 국민의 지탄 받기가 두려워 행동하기를 꺼려했다>고 지적하고 <눈치 없는 박근혜 대통령은 보여주기식의 <퍼포먼스>를 위해 의전을 대동하고 진도에 방문해 실종자 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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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과 학생들의 모습, 성명서전문 사진

이들 학생들이 기습점거에 들어가자 경찰은 곧바로 병력을 투입, 학생들을 전원 연행했다. 경찰이 학생들을 연행하자 지켜보던 100여명의 시민들은 경찰에 ˂학생들을 놔둬라˃˂연행하지 마라˃등의 야유를 보냈다.

연행되는 학생중 한명은 경찰버스창문으로 머리를 내밀고 <박근혜 물러나라>, <시민여러분 행동해야 합니다>를 외쳤다.

성우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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