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정오 서울 고려대민주광장에서 세월호참사를 잊지 못하는 고려대학생 136명과 9개 학생자치단체는 ˂세월호참사를 잊지 못하는 고려대학생들의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세월호참사 발생 50여일이 지났지만 그동안 바뀐 것은 희생자의 숫자뿐 아무것도 해결된 것은 없다. 세월호참사이후의 시공간속에서 우리는 어디에서나 앞당겨진 죽음의 냄새를 맡게 되었다˃ <시대의 문제가 300여명의 죽음으로 표현된 이 참사 속에서 세월호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 가족들 그리고 국민들의 아픔을 사회적으로 치유하기 위한 올바른 길은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한국 사회를 바꿔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려대안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오던 중 시국선언이라는 방식으로 굳게 닫힌 사회와 정부의 태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려대시국선언제안자 김성빈씨와 동아리연합회장 강훈구, 대학원 이평화총학생회장, 고려대<가만히 있으라>침묵행진제안자 김세정씨, 고려대철학과새내기 이소윤씨가 참여해 발언하는 등 고려대학생 30여명이 함께했다.


1.jpg

3.jpg

4.jpg



김슬민기자

번호 제목 날짜
280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한달째 농성중 file 2014.07.16
279 〈세월〉호유가족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 〈제대로 된 특별법 만들어라〉 file 2014.07.16
278 김명수 청문회보고서채택 사실상 불발 file 2014.07.14
277 김명수후보자 〈세월호 실종자수는 7명〉 file 2014.07.11
276 〈수요시위에서 강정마을까지〉 … 국내평화기행 진행돼 file 2014.07.09
275 경북대, 사회적 물의에 이명박전대통령 명예박사 학위수여 연기 file 2014.07.09
274 서울·경기지역 대학생들, 단원고 1학년에 교육봉사 나선다 file 2014.07.09
273 교원대 졸업생들, 김명수후보자 사퇴촉구 2014.07.07
272 2014유럽평화기행 〈나비의꿈〉, 세번째시위 뮌헨 마리엔광장에서 열려 file 2014.07.06
271 〈우리모두가 〈세월〉호참사의 목격자!〉 ... 참사 100일인 24일까지 특별법제정하자! 2014.07.06
270 서울대생 10명중 8명, 시민·정치활동 〈미참여자〉 file 2014.07.04
269 희망나비, 서울·제주 평화기행 ...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 촉구 file 2014.07.01
268 경북대 비정규교수노조, 〈MB 학위수여결정철회〉촉구 file 2014.06.30
267 교육부장관 김명수후보자, 정치후원금 논란 file 2014.06.27
266 ˂일본정부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마라!˃ ... 1132차수요시위 file 2014.06.26
265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은 세계평화다! ˂나비의꿈˃참가자들 파리에서 수요시위 file 2014.06.26
264 경상대교수들 ˂개조의 대상은 국민이 아니라 국가권력˃ file 2014.06.25
263 대학생들 〈교육부장관 김명수후보자 자진사퇴하라!〉 file 2014.06.24
262 세월호참사 대학언론인 시국선언 ... 〈지금이 유신시대인가?〉 file 2014.06.20
261 다시 우리하나되는 그 날 위해, ˂남북대학생 대표자 연석회의 진행하자!˃ file 2014.06.17
260 희망나비, ˂문총리후보 지명철회하라˃ 1인시위 진행해 file 2014.06.14
259 한국사회학회, ˂청주대 사회학과 폐과결정˃ 철회 촉구 file 2014.06.11
258 6.10민주항쟁 27주년 국민촛불대회 열려 file 2014.06.10
257 미선이 효순이 사건, 12주기 추모행사 열려 file 2014.06.10
256 교대생·학부모·교사 모였다, ˂시간선택제교사반대한다!˃ file 2014.06.10
255 교수님에게 부치는 편지, ˂가만히 있으라˃는 사회에서 교수님들이 그만 가만히있길 바라는 불손한 제자들 file 2014.06.10
254 성추행·폭행 저지른 주한미군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 열려 file 2014.06.10
253 일본군성노예 ˂위안부˃피해 배춘희 할머니 별세, 생존자 54명 file 2014.06.08
252 ˂세월호 참사˃53일째, 범국민 4차촛불집회 열려 file 2014.06.08
251 한대련, 오바마는 ˂주남미군 최고책임자로서 당장 사과하라!˃ file 2014.06.05
» 고려대학생들, 세월호참사 시국선언발표 file 2014.06.05
249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경희대학생들 시국선언 발표 file 2014.06.05
248 이화여대총학, ˂세월호참사˃시국선언 발표 file 2014.06.05
247 ˂세월호 철저한 진상규명˃ 성공회대 학생 350여명 시국선언 발표 file 2014.06.05
246 전남대 ˂박근혜정부불신임총투표˃실시, 88.5% 압도적 찬성보여 file 2014.06.03
245 서울대총학,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시국선언 file 2014.06.02
244 ˂3차범국민촛불 - 간절한 기다림을 나누는 힘찬 약속˃ 열려 file 2014.06.02
243 대학생들, <6월4일 당신의 약속을 지켜주세요>합동기자회견 열려 file 2014.05.29
242 세월호참사, <선체보존가처분신청>이 우선이다! file 2014.05.28
241 민주노총충남본부장 최만정, ˂경찰부르겠다˃망발 ... 결국 못 불러 file 2014.05.27
240 24일, 세월호참사 2차범국민촛불행동 ˂천만의 약속˃ file 2014.05.26
239 성공회대교수들 ˂슬픔과 분노를 넘어 세상을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 file 2014.05.23
238 인천대교수들 ˂더 이상 영혼 없는 사과와 진실을 호도하지 말라!˃ file 2014.05.22
237 중앙대교수들 ˂세월호 참사 진상 철저히 규명하라!˃ file 2014.05.22
236 21일, 신학생들 ˂시국단식농성단˃ 결성해 file 2014.05.22
235 대학생들 정부서울청사앞에서 ˂기습시위˃ 벌여 file 2014.05.22
234 ˂안녕들하십니까˃ 세월호추모자 200명연행 규탄 기자회견 열려 file 2014.05.20
233 감리교신학대 학생들, ˂박근혜 퇴진˃단식농성 합류 file 2014.05.20
232 코리아연대, 민중의힘에 전농과의 ˂연대파기˃안건 상정제기 file 2014.05.19
231 코리아연대, 전농의 한심한 ˂연대파기˃통보에 대한 확인과 항의 file 2014.05.19